평소와 같이 뉴스를 보다가 이 기사를 발견했다.
처음 든 생각은 이게 가능한가? 였고 기존에 앱인벤터와 같은 툴들이 있었기에
아 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엔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5~6년간 약 5억개 가량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0년간 개발된 모든 앱들보다도 많은 수치다.
정말 이렇게 기존의 비즈니스 앱들을 대체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무엇보다 앱개발로 먹고살고싶은 나에겐 큰 문제였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한번 써보고 판단해 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써보는
MS-Power Apps 사용기
먼저 비즈니스나 학생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체험하기를 누른다. (개인 이메일 계정은 사용할 수 없다.)
나는 학생이므로 대학교 이메일을 사용하였다.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비즈니스 용도의 템플릿 종류들이 많았다.
그리고 참고 할수 있는 레퍼런스 강좌도 많았다.
사실 템플릿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커스터마이즈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Power App이 얼만큼의 사용자화를 지원하는지 알기 위해
빈 프로젝트로 시작 하였다.
빈 프로젝트 첫 화면
깔끔하다. 나는 그냥 버튼 하나 만들고 뷰를 이동하는 것 만 만들어 보겠다.
각 위젯들은 간단한 속성(사이즈, 컬러, 이미지) 부터 고급속성(onChange, onSelect) 를 설정 해줄 수 있다.
새로운 화면을 만들어 보자
새로운 화면은 왼쪽 상단의 삽입 탭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스트뷰인 '목록' 템플릿을 사용해 보았다.
두개의 뷰가 생성되었다.
그럼 이제 Screen1 에서 Screen2 로는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까?
PowerApp 도 저수준의 코딩이 필요하다고 알고있는데 도데체 어디에 코딩을 하는거지 싶었다.
1. 버튼을 클릭해 '고급'에서 onSelect를 true 로 바꿔준다.
2. 그리고 왼쪽 상단의 DisplayMode(안건들이면 이렇게 되있음) 을 onSelect 로 바꿔준다
3. 오른쪽 함수창에 Navigate(스크린 이름) 을 입력한다. (엑셀의 함수식 입력하는 것과 비슷하다.)
심지어 전환 효과도 줄수있다...'
한번 실행 해 보면(실행은 오른쪽 상단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런식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걸 export 하면 어떻게 프로젝트가 구성되있을지 궁금했다.
저장을 한 뒤 앱 목록에서 상단 메뉴의 중간에 있는 '내보내기'를 누르면 된다.
근데 왠열
리액트 네이티브나 플러터같은 하이브리드앱 처럼 export 를 진행하면 각각 OS 에 맞는 프로젝트가 생성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프로젝트 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웹앱인가....?
결론
파워 포인트나 워드, 엑셀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기능을 찾거나 사용하는데 좀 더 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따로 자료를 찾아보거나 공부를 하지 않고도 단순한 앱을 만들 수 있는거 같다.
앱인벤터를 사용해 보지않아 어떤 부분이 기존에 있던 앱 개발 서비스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MS가 개발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한 차별점이 되는 것 같다.
언젠가는 단순한 프론트 작업은 이런 서비스 들이나 인공지능이 대체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기능 공장이 아닌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 분석부터 디자인, 테스팅, CI/CD 유지 보수등등 소프트웨어의 생명주기 전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앱개발이 재밌는걸,,,)
끗.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과제 - 착수 보고서 준비와 설계부분 자료조사 (0) | 2020.05.31 |
---|---|
Notion으로 생산성 높이기 (0) | 2020.05.26 |
네이버 iOS 개발직군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 분석 (0) | 2020.04.04 |
AWS 101, AWS Day 노트 (0) | 2020.04.03 |
개발 서적 (0) | 2020.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