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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영어(aka 화상영어) 후기

HaningYa 2022. 7.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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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아

화상영어를 시작했다.

링글이나 다른 플랫폼을 찾아 볼까 싶었는데

회사 지원 결제를 받는 방식이 복잡해서 회사와 연계되어 결제가 편한

"당근영어" 를 시작했다.

 

처음엔 주 3회 15분 (월, 수, 금)

첫 수업 전까지 15분의 시간동안 영어로 솰라솰라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조금 이제 말하기 시작하면 15분 칼같이 수고했다고 끝나서 짧다고 느껴졌다.
(물론 수업 시간은 칼같이 지키는거 킹정하는 부분)

교재가 있기 때문에 무슨말을 해야할지 어색한 침묵은 없었고 다만 첫번째 슨생님은

바로바로 그래머를 교정해줘서 말을 하다 툭툭 끊기는 느낌이 강했고 또한

어떤 주제에 대해서 슨생님은 질문만 하고 내가 답을 하는 좀 형식적인 포멧이 싫었다.

수업 방식

당근영어는 수업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선생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한달 수업하고 주2회 30분 수업으로 스케쥴을 바꾸면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주 2회 월,수 30분 수업으로 바꾸면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의 백그라운드를 가지신 슨생님과 수업을 하게 되었다.

첫번째 한두번 수업때는 서먹서먹하이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요즘 이슈들(윌스미스 싸다구,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총기난사 기타 등등) 서로 얘기하면서 

스몰톡으로 30분을 채울때도 있고 할 얘기가 없으면 다시 교재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굉장히 재밌고 만족중...)

한번씩은 수업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ㅎ


중요한건 그래서 영어 좀 늘었냐..?

1월!

월별 평가표가 없다.. 누락된건가..

2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6월

6월

 

Carrot Level System 에 따르면

이렇다고 하는데...

원어민 수준의 영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고 
원어민 수준의 영어 사용능력을 가지고 싶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함에 주제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으며
아무 주제나 정리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어려움 없이 자신의 의견을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겁도없이 말도안되는 의견을 유창한척 표현할수 있습니다.

가 맞는것 같다.

그래도 수업을 하면서 좋았던 점을 정리하자면

  • 평소에 오 댐 퍼킹 쉣 이런 감탄사만 지껄였다면 이제는 1주에 1시간정도 영어로 소통을 하니 영어에 익숙해질수밖에 없다.
  • 영어쓰는 빈도가 늘어나니 나의 안좋은 습관(um.... like.... stuff...)을 파악하고 자괴감을 느낄 수 있다.
    (고치기 너무 힘들다... like....하....유노....)
  • 외국 문화, 하면 뚝배기 깨지는 말이나 행동, 의사소통 표현을 공부할 수 있다.
    (좀 공적인 자리에서 처음보는 외국인들에게 문자로 you guys라고 칭해도 되는지 물어봤다. 근데 되는지 안되는지는 까먹었다..)
  • 재밌다
    (아무래도 내가 말이 많은 편인것 같다)

여튼 밤 11시에 진행해서 딱히 일정에도 지장이 없어서 진짜 바쁘고 힘들지 않는 한 계속 할 것 같다.

 

살아있는 영어ㅣ당근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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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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