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드로이드 iOS 개발을 할 줄 안다.
처음 안드로이드 개발을 접하고 소소하게 토이 프로젝트를 개발했었다. 그리고 스타트업 인턴쉽을 통해 4개월간 만든 앱을 출시했을 때
나는 내가 드디어 개발자 같이 느껴지고 단전에서 올라오는 뿌듯함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처음 받아보는 월급도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뿐이였다. 스타트업에서 나 홀로 개발을 하며 나는 점점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다.
계속 앱을 개발했지만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적인 코드의 재생산만 하다보니 어느새 현타가 와있는 나를 발견했다.
원인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1. 모바일개발의 낮은 진입장벽 ,그다지 많이 요구되지 않는 기술 능력
2. 구현에 치중한 개발과정
3. 막상 서비스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음
4. 특별한 것을 하고있지 않는다는 느낌
앱말고 다른걸 해볼까? 클라우드나 ML을 공부해봐야겠다! 생각이 든 나는 우리학교의 DSC에 참여하여ML 스터디와 GCP클라우드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앱개발이 재밌었고 클라우드는 다들 하니까 나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DevFest 2019를 통해 좋은 멘토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분들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짧게는 지금부터 실천할 것들과
길게는 학부 졸업까지 이룰 목표
이를 통해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정리하려 한다.
1 . 꾸준히 기초 개발 서적 보기
- 하루 3분 네트워크 교실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Operating System Concepts
-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스트럭처
- Clean Code 클린 코드
- 알고리즘 문제 해결 전략
- 코딩 인터뷰 완전 분석 189가지 프로그래밍 문제와 해법
-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 (4th Edition, 개정증보신판)
2. 개발 세션과 행사, 해커톤 참여.
3. 배운건 기록하고 공유하기
- 혼자 개발하는 사람은없다. 글을 쓰면서 조금 더 쉽게 이해되고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할것이다
4. 구현에 만족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하고 코드짜기
로 일단 정리해 보았다.
여지껏 개발을 해오면서 많은 개발자 분들의 블로그 포스팅에 도움을 받았었다.
글을 읽으며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렸지만 돌이켜보면 바쁜 개발일정에도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신 그분들의 글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나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다음 글들은 내 고민을 들어주신 멘토님이 추천해주신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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